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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존 왓슨 블로그 번역 - The Empty Hears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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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존 왓슨 블로그 번역 - The Empty Hearse

Lestrade 2016. 6. 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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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빈 영구차(The Empty Hearse)

 

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셜록은 살아있는것이) 맞다.

아마 이 뉴스를 다들 봤을거라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까.

 

유행처럼 되어버린 트위터 태그인 '#셜록은살아있다' 처럼 셜록은 살아있다.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다른 뉴스도 보았었기를 바란다. #셜록은살아있다 전의 뉴스 말이다. 경찰들이 마침내 그의 무죄를 밝혔다는 뉴스였다. 이 블로그에서 내가 말한 모든 것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모두가 알게된것이다. 이 포스팅에서 잠깐이지만, 내 블로그에서 셜록을 믿는다고 댓글을 달아주고 그를 믿어주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내겐 큰 도움이었다.

 

음, 그가 살아돌아왔다. 확실히 돌아왔다. 당연히 그 망할 새끼는 죽었다가도 살아날 수 있었겠지. 

 

셜록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건 모리아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이유는 모리아티가 셜록과 가까운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포함해서. 셜록은 이 때문에 모리아티로부터 숨어야 했고, 즐겁게 나를 떠나 모두가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게끔 했다. 셜록은 우리를 구하기 위해 그런 것이지만 우리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말할 만큼 우리를 믿지는 않은것이다. 내가 셜록을 진심으로 용서하는 날이 언제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속담이 있다. '삶은 계속된다'

 

그는 런던을 공격하려는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왔다. 또다시 위험에 빠진 우리를 위해서 돌아온거다. 또 다시 말이다. 셜록과 함께 있으면 모든 일이 생사가 걸린 일이다. 그 외엔 아무것도 없다.

 

내가 여자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있었을 때, 셜록은 다시 내 세상으로 걸어들어왔다. 그는 웨이터 분장을 하고 있었다. 셜록은 그게 재미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 셜록은 진심으로 날 놀래키는게 재밌을거라 생각한거다. 물론 내가 셜록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에 더 놀란 것 같았지만. 하지만 난  더 이상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려 한다, 다시 한번 언급하자면, '삶은 계속된다'라는 말도 있듯이.

 

물론, 당연히 셜록이 내 삶에 들어왔다는 것은 내가 다시 공격받고, 납치되고, 캠프파이어 안에 갇히는 걸 의미하겠지. 셜록과 나는 누가 어떤 의도로 그런 일이 벌였는지 밝히지 못했다. 그건 런던 테러 계획과는 관련이 전혀 없었다. 끔찍한 일이었지만 말이다. 그 일은 내 일생 중 가장 끔찍했던 순간이었다. 어딘가에 묶여, 움직일 없고, 숨 쉴 수조차 없었다. 심지어 무슨 공포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애들이 웃고 노래하는 애들 목소리밖에 안들렸었다! 아무도 내가 그 장작 아래 갇힌 걸 모르는채 말이다. 그리고 곧 누군가 장작에 불을 지폈고 난 곧 죽을 위기였다. 하지만 바로 그때, 셜록과 내 여자친구가 간발의 차로 나타나서 날 구해주었다. 분명 셜록이 했을거라 생각했다. 이 모든 것을 꾸며서 내 목숨을 구하고 내가 그를 용서하길 바라는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란 건 나도 잘 안다.

 

처음엔, 그가 내 삶으로 다시금 끼어들었다는 사실이 달갑지 않았다. 사실, 그럴 수가 없었다. 그럴수가 없었다는 말은, 그가 사이코패스인건 알고 받아들이고 있긴 했지만 그가 이번에 벌인 일은 너무 지나쳤다는 말이다. 난 그래서 셜록을 잊고 내 생활을 이어나가려 했지만 하지만 세상에, 내 삶이 이렇게 따분한지 처음 알았다. 셜록이 돌아온 걸 알았기 때문일까. 셜록이 런던거리를 활보하며 온갖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난.... 고작 일이나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이런 마음에 굴복할 생각은 추어도 없었다. 셜록은 날 대체할 사람까지 구했으니깐! 내가 베이커가로 돌아가지 않을거라 말하니 나 대신 몰리 후퍼를 데려다 테러리스트 사건을 조사해가며 다른 사건들도 차차  해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내가 모닥불 아래에 납치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그가 내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결국 그의 속셈에 빠져들어가 고맙다고 했다. 셜록은 꼭 마약같다. 그가 테러리스트의 계획을 나한테 말해주자마자 난 거기에 빨려들어갔다. 어떻게든 그를 도울수밖에 없었다..

 

셜록은  나한테 지하철이 한 정거장에서 출발해서 다른 정거장에 도착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놀랍게도, 지하철에 타고있던 한 승객이 사라지고 없었다! 곧, 셜록은 금방 알아챘다. 승객의 문제가 아니었단 걸. 지하철의 한 칸 전체가 아예 사라진 것이었다는 것! 우리는 조금 더 조사했고 곧 그 지하철이 지나던 두 역 사이에 오래되고 사용하지 않는 정거장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국회의사당 바로 아래에 있는 정거장이었다.

 

우린 조사를 이어갔고 마침내 사라진 지하철 한 구간이 비어있다는 걸 알아냈다. 그리고 곧바로 왜 그 안에 폭탄이 없는지를 알았다. 사실, 그 칸 전체가 폭탄이었다. 모든 좌석과 모든 작은 틈 하나하나가 전부 폭발물로 뒤덮여있었다. 그리고 단 몇 분 안에 터질 수도 있는 것들이었다. 국회의사당을 부수고 정부를 갈아 엎을 계획이 분명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분명한 것은, 우리도 죽을뻔 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똑똑하고 못되먹은 셜록은, 폭탄을 끄는 스위치를 찾아냈다.

 

셜록은 우리의 목숨과 나라를 구했다.

 

다들 뉴스로 봤겠지만, 모런 경이 체포되었다. 맞다, 그  해외개발부 장관의 정체가 테러리스트였던 것이다. 우린 대체 누굴 믿어야 하는 것일까?

 

뭐.. 이게 전부다. 셜록은 살아 돌아와서, 나라를 구했고 이 모든 것이 단 하룻밤 사이 일어난 일이었다.

 

아, 다른 소식도 있는데, 내가 약혼을 했다.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 사적인 일로 놔두고 싶다. 하지만, 그녀가 내게 일어난 일들 중 가장 좋았던 일이라는 것이다. 셜록, 미안하다 :)

 

다시한번 말하자면, 뭐든게 좋다. 좋다라는 말보다 더 좋다. 미칠것같이 좋다. '#셜록은살아있다' 라는 것은 '#존왓슨살아있다'라는 말이니깐.

 

 

(30개의 덧글)

Sherlock Holmes 7 November

2년동안 글쓰는 실력이 전혀 늘질 않았네.

John Watson 7 November

꼭 이래야 돼니? 찾아가게 하지 말아줘, 셜록.

Mrs Hudson 7 November

드디어 내 새끼들이 모였구만!

theimprobableone 7 November

엄청난 소식이군요!!!!!!!!!!!!

Mike Stamford 7 November

정말이었구만! 윗분이 대문자를 적었잖아!

theimprobableone 7 November

이번 한번 뿐입니다!!

Mike Stamford 7 November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Stella and Ted 7 November

결혼하신다구요? 우리 존이?! 꺄아악!!!

Dame Latif 7 November

모리아티가 가짜인줄 알고있었다니깐요!

Donna Staveley 7 November

아뇨. 모리아티는 가짜가 아닙니다. 그가 말했던 것들이 거짓말이지요.

Dame Latif 7 November

뭐라구요!!?! 그럼 모리아티는 존재하는데 그가 말한 것들이 거짓말이라는 건가요?! 그래서 제가 셜록을 믿은게 잘한 것이라는 거죠?

진짜 너무 헷갈려요 ㅋㅋ!!!

Donna Staveley 7 November

네! 이 블로그에 적힌 모든 것도 사실이랍니다! 

Anonymous 7 November

과연 그럴까요?

theimprobableone 7 November

그렇고 말구요!

Mike Stamford 7 November

정말 괜찮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Jacob Sowersby 7 November

오예!!!!

Molly Hooper 7 November

셜록을 하루동안 도울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그렇긴 해도 전 존같은 존재가 될 수 없겠죠.

John Watson 7 November

셜록이 말하기로는 정말 좋았다고 하던데요?

Molly Hooper 7 November

정말요?

John Watson 7 November

물론이죠! 정말 대단한 일을 해줬다고 얘기했었어요.

Molly Hooper 7 November

참 그런 말을 셜록이 했을것같이 들리네요:)

Molly Hooper 7 November

거짓말 하신거겠죠.

Molly Hooper 7 November

하지만, 마음은 고맙습니다 :)

Mrs Hudson 7 November

셜록이 돌아왔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네! 내 애들이 런던에 돌아오다니!

Mary Morstan 7 November

존, 난 니가 턱수염을 민 게 제일 반가운 소식같아.

John Watson 7 November

우리 턱수염 얘기는 안하기로 했잖아.

Sherlock Holmes 7 November

당연히 해야되지 않을까?

Harry Watson 7 November

ㄴㅓ가 겨ㄹ호오늘 하안다ㄱㅗ?!?!?!?!?!?!

Mike Stamford 7 November

모두가 돌아왔네요!

Mary Morstan 7 November

내가 지금 무슨 세상에 살아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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