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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시즌1 1화 '분홍색 연구' + 원작 비교

Lestrade 2016. 6. 9. 01:30

BBC1의 셜록 시즌1 1화 '분홍색 연구(A Study In Pink)'입니다.


단순히 드라마만 보는 것이 아니라, 원작과 비교해가며 보면 더욱 좋겠다해서 시작한 포스팅이며 앞으로의 에피소드들도 

차차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리뷰내용은 최대한 간략하면서 중요한 내용만 뽑으려고 노력했고,

S1 E1 부분에는 비교적 명료한 인용부분이 많이 나와 너무나 잘 알려진 부분들은 과감히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오타, 잘못된 내용 등 지적 댓글로 받습니다.

 

 

셜록 시즌1 1화 - 분홍색 연구(A Study In Pink)
 

왓슨이 전쟁터에 나가 부상당한 악몽을 꾸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꿈에서 깨어난 왓슨은 괴로워 하죠.

 

왓슨의 주치의는 군인에서 벗어나 시민으로서의 일상을 *블로그에 적으라고 조언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도해보지만 한 글자도 적지 못합니다.


*알고보면 흥미로운 사실 1 : 드라마 상에 등장하는 블로그는 BBC에서 모두 실제로도 확인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영문블로그를 한글로 옮겨 놓았으며,

드라마 상에서만으로는 온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주로 블로그를 읽고 다시보시면 확실히 이해가 가실거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읽어야 이해가 가거나 재미가 배가 되는 부분은 직접 링크를 통해 안내해 드릴 예정이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런던에서는 자살을 사칭한 연쇄살인 사건이 3번이나 일어나게 됩니다.
이 사건에 대한 기자 회견장에서 (원작에 비해 지나치게 잘생긴)레스트레이드 *경감이 첫 등장을 하게되죠.
 
*원작 비교 1 : 원작에서는 레스트레이드의 직책이 경위였죠.

드라마에서는 레스트레이드의 계급이 경감으로 바뀌었습니다.

 

 

확실한 증거의 부재로 엉터리 기사회견을 열고 있던 중 셜록은 기자회견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틀렸다' 라는 메세지를

거듭해서 보내고 덕분에 레스트레이드는 기자회견을 예정보다 일찍 마치게 됩니다.

 

 


*존 왓슨은 이전에 성 바르솔로뮤 병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인 마이크 스템포드와 만나 커피를 마십니다.

여기서 같이 살 친구인 셜록과 만나게 해줄 중요한 대화를 나눕니다.
여기서 잠깐, 커피컵에 라벨을 보면 'CRITERION'

몇 초 앞으로 돌려보면, 측면에는 'CAFE'라고 적혀있습니다. '*CAFE CRITERION'이군요.


*원작 비교 2 : 왓슨은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며 걷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도 같은 설정이지만,

어깨에 총을 맞고 갑자기 이상하게 다리를 절뚝거리는 웃지못할 옥의티가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을 '총상을 입고 심리적이유로 절뚝거린다.'라고 시원스럽게 해결해주었네요.

 
*원작 비교 3 : 크라이테리온은 원작에서 스탬포드와 존이 우연히 마주친 술집의 이름이죠.

드라마에서는 카페 이름으로 현대 정서에 맞게 수정해주었네요.

 

셜록의 첫 등장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왓슨과 셜록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죠.
셜록은 왓슨을 단번에 '관찰' 하자마자 모든 것을 알아내죠(소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전 부족으로 인해 일사천리로 함께 살게 된 둘.

존은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돌아오고 셜록에게 *의문의 문자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알고보면 흥미로운 사실 2 : 말씀드린 블로그 부분입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이 문자가 뭘 의미하는지 몰랐는데, 드라마 상 셜록 블로그 이름이죠, 추론의 과학에

들어가 읽어보고서야 알게되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관련 번역글을 참조해주세요.
 
추론의과학_초록색사다리 : http://shakermaker.tistory.com/29

 

둘이 드디어 셜록의 상징인 221B 베이커 가(St.)로 이동하는 중

또다른 자살이 일어나게 되고 이 때문에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찾아오죠.


사건 현장에 가는 도중에 셜록은 그가 어떻게 모든 추리를 했는지 왓슨에게 설명해줍니다.
*핸드폰에 대한 추리도 빠질 수 없죠. 셜록은 이를 통해 왓슨의 가족관계에 대해 파악했다고 말합니다.
 
*원작 비교 4 : 원작에서는 왓슨의 가족에 대한 정보를 핸드폰이 아닌 왓슨의 회중시계를 통해 알아냅니다.
또, 원작에서는 왓슨의 은 이미 죽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누나살아있는 설정이죠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으로 내용 추가합니다.
Q. 왓슨의 누나가 레즈비언이라는 말인가요?
A. 네 맞습니다. 셜록이 놀란 이유는 Harry라는 남자이름 양각에 Clara라는 여자이름까지 새겨져 있으니

당연하게 남자로 추리했는데, 이후 왓슨이 Harriot를 줄여서 Harry라고 썼다고 말하자 'There's always something'이라고 말한 것이죠.
 
영국에서는 2005년부터 동성결혼이 가능합니다.

 

 

사건 현장으로 이동한 셜록은 죽은 여성이 죽어가면서 남긴 메세지가 *RACHE라는 독일어로 복수라는 단어가 아닌
Rachel을 다 쓰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내죠. 또, 카디프(Cadiff)에서 런던으로 왔으며 불륜을 여러번 저질렀다는 사실도 알아냅니다.
 
*원작 비교 5 : 원작에서는 사람들이 Rachel이라고 생각하던 것을 셜록이 Rache라고 생각하죠. 드라마와 정 반대네요.
 

 

여러가지를 알아내던 도중, 셜록은 사망한 여성의 여행가방이 없어진 것을 알아채고 살인범의 첫 실수를 조사하기 위해 혼자 달려나갑니다.

사건 현장에 혼자 남겨진 왓슨은 혼자 집으로 가려고 큰 길을 내려가는 도중,

자신의 이동경로에 맞춰 계속해서 걸려오던 공중전화를 미심쩍게 생각해 받게되고, 자신이 감시받고 있다는 사실을 익명의 남성에게 듣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앞에 선 검은 색 차에 타서 도착한 곳은 한 자재창고였습니다.

 

 

여기서 *마이크로프트(존은 상대방을 모릅니다)를 만나고
수상한 이 남자가 셜록을 감시하면 돈을 준다고 제안하자 이를 거절합니다.
 
*알고보면 흥미로운 사실 3 : 참고로, 마이크로프트는 드라마 제작진 중에 한명인 마크 개티스입니다.
엄청난 원작 셜록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었죠.

 

이 남자와의 대화 도중 존은 셜록의 *문자 세례를 받습니다.
 
Baker Street. Come at once if convenient - SH
근처에 있다면 베이커가로 바로 올것 - SH
If inconvenient, come anyway - SH
안 가까워도 그냥 올것 - SH
Could be dangerous - SH
위험할 수도 있음. - SH
 
*원작 비교 6 : 원작에서는 문자가 아니고 전보로 연락을 해옵니다.

BBC셜록이 인기를 끈 이유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완벽하게 현대화한 이런 점이 아닐까 싶네요.

 

 

위험할수도 있다는 셜록의 문자에 존은 집에 잠깐 들려 권총을 챙깁니다.

하지만, 막상 집에 가보니 셜록이 *니코틴 패치 3개를 붙이고 아주 평온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왓슨에게 문자를 보낸 이유는 고작 문자 하나를 보내달라는 부탁 때문이었죠.
 
*원작 비교 7 : 원작에서도, 셜록은 난해한 사건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독한 샥 담배를 피우며 시간을 보냅니다.

'패치 3개짜리 문제'라는 표현은 셜록홈즈의 모험에서 빨간머리 연맹에서 나오는
'담배 3개짜리 문제야'라는 표현을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자를 보내며 살인범이 가지고 있다는 분홍가방이 자신의 집에서 보이자 셜록이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지만
셜록의 추리를 듣고난 이후 의심을 접고 셜록과 다시 수사하러 밖으로 나갑니다.

 

 

식당에서 잠복 수사를 하던 중 한 택시가 길 건너편에서 멈추었다 출발하는 것을 보고 셜록과 존은 추적을 시작하죠.

이때 존은 식당에 지팡이를 놓고 가는데 셜록이 존의 절뚝거림이 심리적인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됩니다.

 

 

 

런던의 전 시내를 외우고 다니는 셜록은 골목길을 뛰어다니며 곧 택시를 따라잡지만, 타고있던 사람은 평범한 여행객.

그렇게 허탕을 친 이후 집으로 돌아와보니 *마약급습으로 온 집안이 셜록이 싫어하는 경찰로 뒤덮여있었습니다.

 
*원작 비교 8 : 다시한번 언급하자면, 원작에서 셜록은 때때로 독한 담배나 마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점이 드라마의 마약 급습이라는 내용으로 각색된 것 같네요.
 -(네이버 ID)zack1423이 덧글로 공유해 주신 내용입니다.

 

 

이 때, 셜록은 죽은 여성이 살인범을 잡기 위해 휴대폰을 살인범 근처에 두고서 Rache를 남겼음을 추리하고,
GPS를 이용한 휴대폰 위치추적 사이트의 암호가 레이첼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렇게 알아낸 폰의 위치는 셜록의 집이었습니다.
경찰들과 존은 셜록이 계단을 올라오다 떨어뜨렸을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곧이어 사라진 셜록을 보며
사람들은 그가 평소처럼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시각 살인범은 셜록의 문앞에 대기중이었습니다. 문자로 셜록을 불러낸 살인범은

아까 여행객이 타고있던 택시의 *택시 기사였고, 둘은 이렇게 첫 대면을 하게되죠.
 
*원작 비교 9 : 원작에서는 살인범이 택시기사가 아니고 마부입니다. 뇌동맥류를 앓고 있다는 사실은 같습니다.


 

셜록은 살인범과 대학교(미래교육센터)의 한 장소로 이동한 뒤,

그간 일명 연쇄 자살 사건의 피해자들을 죽게만든 약을 놓고 게임을 벌이게 됩니다.

 

 

같은 시간, 뒤늦게 왓슨은 폰의 위치가 이동된 것을 확인하고 셜록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같은 장소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셜록을 발견한 방은 셜록이 있던 곳의 반대편.


 

위험한 순간, 왓슨은 총을 들었고, 셜록의 목숨을 구합니다.
 그리고 총상을 입은 택시 기사는 마지막 순간 셜록의 협박에 자신의 살인행위에 스폰서행위를 해준 자가 있다며 이름을 말하게 됩니다.

'모리아티'

(아직 이 이름에 대해서는 굳이 자세하게 원작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상황이 종료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레스트레이드 경감과 짧은 대화를 마친 뒤에 셜록은

위기의 순간에 총으로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왓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죠.

 

 

그 이후에 마이크로프트, 셜록, 존이 한자리에 모여 만나고
존은 아까 만난 그 남자가 셜록의 형, *마이크로프트임을 알게됩니다.
 
*원작 비교 10 :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이크로프트가 사실 원작에서는 정말 비중이 적게 나옵니다.
또한 원작에서는 길거리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고, 디오게네스 클럽에서 만납니다.
 
시즌1만 보신분이 아니라면 드라마에서도 들어본적이 있으실거에요.
과연 어디서 들어보셨을지. 답은 해당 에피소드의 원작비교에서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셜록은 두명의 형이 있죠. 셰링포드-마이크로프트-셜록.
여기서 셰링포드는 원작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원작을 기반으로 한 추측에 의한 인물입니다


 

누구보다 긴 밤을 보낸 둘은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 중국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시즌1의 1화가 끝나게 됩니다.

 

 

 

 

 

분홍색 연구에 대한 존 왓슨의 블로그도 번역해서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마찬가지로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왓슨의 블로그_분홍색연구 : http://shakermaker.tistory.com/12

 

4 Comments
  • 프로필사진 지나가던 의대생 2017.01.15 18:45 안녕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봐주실 진 모르겠지만 택시 기사는 대동맥류를 앓고 있는 것이 아닌 뇌 안의 동맥류 (=뇌동맥류)를 앓고 있는 겁니다! 터지게 되면 뇌졸중이 되면서 죽을 수도 있게 되는 거죠
  • 프로필사진 Lestrade 2017.01.15 18:46 신고 바로 수정완료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ㅇㄴㅇ 2017.01.16 02:18 흐흐 101게시글을 찾았군요!

    가능해졌습니다 -> 가능합니다
    계속해서 걸려오던 전화를 -> 계속해서 걸려오던 공중전화를
    모두 셜록을 보고 보시는거라 공중전화인건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안보셨을 분들에겐 그게 왜 이상해? 싶을 것 같아서 구체화하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 위험할 수도 있음
    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왓슨한테 존대쓰는 셜록이 상상이 안가요(?)(ㅋㅋㅋ) 게다가 윗 문장도 명사형으로 끝냈으니 이 문장도 그렇게 끝내는게 자연스러워 보입니다ㅎㅎ

    이 때, 셜록은 죽은 여성이 남긴 Rache가 그녀가 일부러 살인범을 잡기 위해 휴대폰을 살인범 근처에 두고 왔음을 추리하고
    gps추적을 위한 홈페이지의 암호가 레이첼이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 이 때, 셜록은 죽은 여성이 살인범을 잡기 위해 휴대폰을 살인범 근처에 두고서 Rache를 남겼음을 추리하고,
    GPS를 이용한 휴대폰 위치추적 사이트의 암호가 레이첼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이해가 쉬운 문장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살인범과 이동한 대학교(미래교육센터)의 한 장소에서 셜록은
    그간 일명 연쇄 자살 사건의 피해자들을 죽게만든 그 약을 놓고 둘은 게임을 벌이게 됩니다.
    -> 셜록은 살인범과 대학교(미래교육센터)의 한 장소로 이동한 뒤, 그간 (일명)연쇄 자살 사건의 피해자들을 죽게 만든 약을 놓고 살인범과 게임을 벌입니다.
    위험한 순간, 왓슨은 총을 들었고, 셜록의 목숨을 구해줍니다.
    -> 위험한 순간, 왓슨이 총을 들어 셜록의 목숨을 구합니다.

    누구보다 긴 밤을 보낸 둘은 늦은 저녁을 중국 식당으로 이동하며
    시즌1의 1화가 끝나게 됩니다.
    -> 누구보다 긴 밤을 보낸 둘은 늦은 저녁을 중국 식당에서 먹기로 하며
    시즌1의 1화가 끝납니다.

    첫 방문에 너무 수정덧글을 많이 달아 아니꼽게 생각하시진 않을지 조심스럽네요... 저도 셜록을 즐기는 입장에서 이 글이 좀 더 완벽해졌으면 싶어 좀 길게 남겨보았습니다. 영드 셜록도 운영하시는 블로그도 흥하면 좋겠습니다!ㅎㅎ

    *솔직히 레스트레이드가 원작보다 너무 과하게(...) 잘생겨졌죠ㅋㅋㅋㅋㅋ
    ** 마이크로프트의 정체가 해당 화 후반에서야 밝혀지는데, 본문에서도 그렇게 표현하시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권유해봅니다... 내용을 모르는 사람도 이 글을 보고 충분히 셜록의 재미에 빠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_*
  • 프로필사진 Lestrade 2017.01.20 02:41 신고 아무래도 과거글이다 보니 수정할 부분이 많네요! 꼼꼼하게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수정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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